▲ 21일 진행된 ‘2023년 상생‧희망 나무 심기 행사’사진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21일 시민 1000여 명과 함께 탄소중립 광산의 마중물이 될 상생‧희망 나무 1만여 주를 심고, 기후변화 대응을 다짐했다.
이날 광산구는 쌍암공원, 월전공원, 장덕공원, 월곡공원, 하남3지구 녹지 5개소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2023년 상생‧희망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기후위기 대응, 자연과 상생하는 탄소중립 광산을 목표로 2026년까지 추진하는 ‘200만 그루 나무 식재’ 사업의 첫발을 내디딘 것.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를 향한 첫 행사인 만큼 이날 행사에는 공공, 민간, 기업, 단체 등을 아우른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이날 오전부터 각자가 맡은 곳에서 이팝나무, 목련, 철쭉 등을 심었다.
식재한 나무는 1만여 주다. 광산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참여 나무심기, 생활권 도시숲 확충, 가로공간 정원조성, 민간주도 나무심기 등 ‘시민과 함께 나무심고 가꾸기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오늘 심은 1만여 그루의 나무는 아름다운 광산, 쾌적한 환경에 대한 많은 시민의 염원을 담은 탄소중립 광산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미래세대에 온전한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도시숲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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