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톤 뛰며 해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합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삐에로 분장으로 마라톤을 뛰며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선 향우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산 삐에로로 알려진 이영길 향우. 해남군 송지면 마봉출신인 이씨는 안산호수마라톤 클럽 소속 동호인으로 각종 마라톤대회 때마다 코스튬 복장으로 참가하고 있다.
다른 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 주기 위해 코스튬을 시작했다는 이씨는 최근에는 고향 해남과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2023 서울 마라톤 대회'에서 삐에로 복장을 하고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 나섰다. 이 향우는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문구를 부착하고, 마라톤을 뛰며 서울 시내 곳곳을 누비며 눈길을 모았다.
이 향우의 고향사랑은 이번 대회뿐 아니라 2019년 열린 서울국제동아마라톤대회에서 해남미남축제와 해남방문의 해 홍보 포스터를 앞뒤로 부착한 채 마라톤 풀코스 100회 완주를 달성하기도 했다.
재안산해남군향우회에도 가입하여 해남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이 향우는 “해남은 영원한 나의 고향”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에서 고향 해남을 항상 응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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