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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택 사무총장, 광주수영선수권대회 국비 추가지원 요청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안민석 문광위 위원장 등 면담
기사입력  2018/10/02 [08:34]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안민석 문광위 위원장 등 면담

[KJA뉴스통신] 정기국회 시즌을 맞아 2019광주수영선수권대회의 부족한 재원 확보와 북한의 대회 참가를 위한 본격적인 노력이 시작됐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조영택 사무총장은 지난 1일 오후 국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등을 면담하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여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조 총장은 이해찬 대표에게 “내년 7. 12일부터 31일간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참가규모면에서 동계올림픽에 준하며 누적 방송시청자가 60억명에 이르는 메가스포츠 대회로서 개최국 이미지 등에 파급효과가 매우 큰 대회라며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족한 총사업비 증액과 북한 선수단 참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초 원가 방식으로 확정된 시설비의 설계과정에서의 증액, 확정 당시 과소계상된 운영비 등으로 총사업비 증액과 국비 169억원이 추가로 필요해 이를 정부에 수차례 건의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번 정기 국회에서 부족한 재원이 꼭 반영돼 대회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실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국제대회임에도 국비지원은 2011대구세계육상대회의 41.8%,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8.1%,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3.7%에 그치고 있어 대회 준비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며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총사업비를 당초 1697억원에서 2235억원으로 변경해 538억원을 증액하고, 국비도 482억원에서 651억원으로 변경해 169억원이 증액되어야하는 상황이다.

또한 그는 “광주수영대회에 북한이 참가할 경우 대회 붐 조성은 물론2018평창올림픽에 이은 남북간 스포츠 교류로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화합 분위기를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북한 선수단 참가와 단일팀구성, 광주에서의 전지훈련, 응원단, 공연단이 참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해찬 당대표는 “2019광주수영대회는 광주만의 대회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국격에 맞는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추가 재원 확보에 당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비 부족분에 대해서는 예결위 등에서 적극 반영토록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오는 2019년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31일간 프로선수가 참가하는 선수권대회와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대회가 진행되며 200여개국 선수와 임원 등 1만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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