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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보다 예방접종! 어린이는 12세까지, 어르신은 만 75세 이상부터
본격사업 첫날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의 서울시 민간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현장 방문
기사입력  2018/10/01 [16:59]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어르신 인플루엔자 사업 안내 포스터
[KJA뉴스통신]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일부터 어린이는 12세까지, 어르신은 만 75세 이상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 65∼74세 어르신을 포함한 무료접종은 쏠림 최소화 등 접종 안전 및 편의를 위하여 10월 11일부터 구분하여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기간은 11월 15일까지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 기관에서, 11월 16일부터는 보건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만 65∼74세 접종자 중 의료취약지역주민, 당일진료환자, 장애인 등은 접종 편의를 위해 예외적으로 2일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대상자 중 지난 9월 11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한 2회 접종 대상자는 1차 접종 후 1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 약 3∼12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을 고려하여 가능하면 11월까지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에서 예방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 총 1만9,749개소에서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실시를 맞아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오는 2일 오후,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함께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는 서울 중구 소재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을 찾아 접종 상황을 점검한다.

현장에서 정은경 본부장은 ‘’올해는 집단생활로 쉽게 발병하고 전파에 취약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연령까지 563만 명으로 지원을 확대한 첫해로, 이를 통해 아이들과 보호자들의 질병부담을 덜어주고 효과적인 인플루엔자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힌다.

또한 “향후 중·고생의 단계적 지원 확대와 함께 폐렴 등 합병증에 취약한 임신부까지 포함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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