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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인기
기사입력  2023/03/17 [18:16]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장흥군,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인기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이달 9일부터 노인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남부권 교통취약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민선8기 군수공약사업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지리적으로 노인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읍면 (관산, 대덕, 회진, 용산)을 찾아가 지역 내 유휴 공간 (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회관 등) 활용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흥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서예, 요가, 댄스, 풍물 등 건강증진과 취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인근에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지시설이 없어 무료한 생활을 보내왔는데,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주 프로그램을 기다리는 재미에 삶의 활력을 얻었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적은 지역 어르신들께서 복지 및 문화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노년기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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