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과 (재)전남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이 28일 오후 3시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찾아가는 영화관’으로 영화 ‘명량’을 상영한다.
함평에는 극장이 없어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광주, 나주 등 인근 도시로 나가야만 했다. 이에 양 기관은 군민들에게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알리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키로 했다.
특히 상영작인 ‘명량’은 지난해 개봉해 1700만여 명이 관람한 초대작이어서 함평군민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330척의 달하는 왜군의 배와 맞서는 전쟁을 영상으로 담아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함평군민이면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군민들이 무료상영을 통해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임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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