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는 오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하는 구직자에 대한 사전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8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 사전 신청은 오는 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사전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한 구직자는 4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면접은 구인기업의 경우 원하는 인재상을 미리 등록하고, 구직자는 성향·역량검사 및 구술면접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면접을 거쳐 원하는 기업을 찾은 구직자는 23일 박람회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와 면접을 보게 된다.
광주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광주전남지역본부가 공동주최하고, 광주광역시경제고용진흥원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광주은행, 금호타이어 등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 지역 강소기업, 대학생 등 구직자 4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2018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 잡매칭시스템을 선보인다. 인공지능 잡매칭시스템은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구직자에게 가장 적합한 직무를 찾아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잡매칭시스템이 면접관의 주관적인 평가가 아닌 과학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어 구직자에게는 일자리의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과학적인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우수인재를 선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 참여 관련 문의는 국제커리어센터,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일자리종합센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을 채택해 구직자들이 자신에게 가장 맞는 기업, 일자리를 찾게 될 것이다”며 “많은 이들이 도전해 새로운 길을 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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