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성 1인 가구의 범죄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1인 가구와 법정한부모가족(모자가족)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광산구 소재지를 둬야 하며, 개인용 무선인터넷(wifi, 와이파이)이 설치된 가구여야 한다.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가구, 동 행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등 기관 추천자를 우선 선정하며, 자가 및 아파트 거주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0일부터 31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현관문 앞 움직임을 감지하고 자동 녹화해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한 ‘스마트초인종’ △도어락 외 이중 잠금 안정장치인 ‘현관문 보조키’△외부에서 문(창문)열림이 감지되면 연동된 스마트폰에서 경보음이 울리는 ‘문 열림 센서’ △외부에서 강제로 창문을 열려고 하는 행위를 방지하는 ‘창문 잠금장치’로 구성된 4종 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여성들의 주거 불안감이 해소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여성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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