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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4월 말까지 산불 특별 대책 기간 운영
산불 발생 고위험시기 맞아 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
기사입력  2023/03/16 [12:20]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보성군청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경계’로 상향됨에 따라 4월까지 산불 특별 대책기간(2023. 3. 6.~4. 30.)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예방을 위해 보성군은 군민들에게 산불 예방 안전 수칙을 당부하고 산림 인근 지역 소각행위 단속, 불법 소각 행위자에 대해 과태료 부과, 산불 취약 시간대 소각금지 마을 방송 송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보성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 특별 대책 기간 동안 읍·면 전 직원 1/6 이상 비상 대책 근무에 돌입했다.

산불 초동 진화가 가능하도록 읍‧면 산불 전문 예방 진화 대원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수시로 산불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산불 발생 시 헬기가 30분 안에 도착해 물을 투하하는 산불 ‘골든 타임제’운영으로 초기 대응을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산불은 대부분 실화, 소각, 등과 같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어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다.”라며 “산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및 계도를 통해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전문 예방 진화 대원 읍‧면 50명, 본청10명, 산불 진화 차량 2대, 제암산자연휴양림에 산불 진화용 헬기 1대를 임차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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