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고흥군은 군이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고흥군지부 주관으로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고흥문화회관에서 개최된'제20회 고흥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판소리 대회는 고흥이 낳은 동초 김연수 명창의 위업을 기리고 전통 국악인의 발굴 육성을 위해 개최하였으며, 초·중·고등부, 고령부, 신인부, 일반부 6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심사는 김세종 무형문화재 전문위원이 심사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라경자 명창 등 9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속에 진행하여, 101명의 참가자 중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부 대상은 서울 강동구 노영란씨가 차지했고, 초·중·고등부 전체 학생부 종합대상에는 한국전통문화고 백서영 학생이 차지했다.
더불어, 국악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국악발전에 기여한 홍성덕 씨가 ‘제11회 동초대상’을 수상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판소리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며, 동초제를 창시한 김연수 선생은 방송을 통해 다섯바탕 26시간을 완창하신 대단한 분이다.”라며, “군에서는 앞으로 문화예술에 더욱 관심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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