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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이 꽃피는 섬, 신안군 “제12회 1004섬 춘란 전시” 개최
1004섬 신안에서 춘란의 정취를 느껴 보아요
기사입력  2023/03/16 [11:06]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2019년 제11회 춘란전시 테이프커팅식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신안군은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신안군 암태면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1004섬 춘란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77종 중 18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이중 멸종위기 난과식물은 9종이나 서식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춘란 자생지이다.

특히 많은 애란인들에게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명품 춘란 보름달(황화소심)이 배출된 지역답게 매년 전국단위 자생란 대전 및 자생란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전시는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우리지역 8개 난우회가 그동안 잘 가꾸고 배양한 춘란 150여 점과 춘란 재배기술 교류를 비롯해 회원들이 직접 배양한 춘란을 구매할 수도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신안군은 “애란인들의 자생란 육성 의지와 노력을 보여 주는 자리로서 자생식물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에 다양한 투자와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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