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자연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수칙을 마련하고, 불필요한 1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남구는 1일 “무심코 쓰고 버리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수칙’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가 마련한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수칙은 종이컵 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사용 등을 적극 사용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먼저 사무실에서는 1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으며, 직원 개인별로 머그컵과 텀블러 등 다회용컵 사용을 생활화하기로 했다.
이어 민원인 등이 공공기관을 방문하였을 경우 민원인을 위한 다회용 컵을 비치해 사용토록 하고, 회의를 진행할 경우에도 페트병 등 플라스틱 용기와 1회용 컵 사용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야외 행사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할 경우에도 페트병 사용을 자제하고, 개인 텀블러 지참을 권장하기로 했다.
특히 행사장에 음수대를 설치, 개인 텀블러 등을 사용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유도하고, 1회용 용기에 담겨진 도시락 사용을 자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쇄용지 등 사무용품을 구매할 경우 환경표지 인증 제품 등 재활용 제품을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이밖에 1회용 우산 비닐커버를 사용하는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 설치해 적극 활용하고, 구내 카페와 옷가게 등 상점 이용시에는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나 빈 박스를 사용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정부에서 자원환경 보호와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있는 만큼 우리 남구도 친환경적인 소비 문화 정착을 위해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수칙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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