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보성군은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기간인 오는 19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에 보성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뮤지컬 '판' 공연을 개최한다.
뮤지컬 ‘판’은 전통 기반 공연을 만들어 가고 있는 정동극장의 창작 뮤지컬로 관객과 평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작품이다.
전통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틀에 구애받지 않는 참신한 뮤지컬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작품은 19세기 말 양반가 자제 달수가 조선 최고의 전기수 호태를 만나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판소리, 꼭두각시놀음, 인형극, 오페라, 난타 등 다양한 장르를 어우르는 ‘판’은 국악과 현대음악을 접목시킨 세련된 음악,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연에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최고의 앙상블을 보여줬던 초연 멤버들이 함께한다. ‘달수’역 김지철, ‘호태’역 김지훈, ‘춘섬’역 김아영, ‘이덕’역 박란주 배우 등의 열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보성군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공연료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아 추진된다.
티켓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입장료는 R석 10,000원 S석 8,000원 A석 6,000원이다.
티켓할인 및 기타 사항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조선 최고의 이야기꾼이 펼치는 신랄하고 화끈한 이야기, 뮤지컬 ‘판’과 함께 신명나는 한바탕 놀이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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