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요트 메카로…국대 전지훈련지, 전국요트대회지 낙점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이 요트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대표 요트 후보팀’ 동계 전지훈련지로 낙점을 받았으며, 오는 5월에는 ‘2023 한국옵티미스트 전국요트대회’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요트협회에 등록한 선수 100여 명이 2개(옵티미스트, 토파즈) 종목 12개 부(초등·중등·일반)로 나눠 참가한다.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에 개최돼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화한 기후와 요트 경기에 적합한 해양 환경 덕에 전지훈련지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는 득량면 보성비봉마리나에서 국가대표요트 후보팀이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대한체육회 및 대한요트협회가 주관해 1인승, 2인승을 포함한 7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국 17개 시·도 34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주말에는 인근 지역 요트팀과 전력 강화, 선수 평가 및 영입과 트레이드에 나서는 활동 및 훈련인 스토브리그도 2회 병행했다.
보성비봉마리나는 2017년 문을 열었으며, 계류시설 24선식, 클럽하우스(355㎡), 수리동, 육상적치장 15선석, 폭 28m의 슬립웨이 등을 갖추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육지를 넘어 바다까지 활발한 스포츠대회 유치·개최를 통해 스포츠 메카 보성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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