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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개치는 조직폭력, 14년 이후 조직폭력사범 1만 3천명 검거“
2014년 1천 8백명이었던 조직폭력사범 검거인원, 17년 3천 1백여 명으로 증가
기사입력  2018/10/01 [14:39]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이재정 의원
[KJA뉴스통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은 경찰청이 제출한 국정감사자료 ‘2014년 이후 조직폭력범죄 현황’ 자료분석 결과, 지난 2014년 이후 조직폭력범죄로 검거된 인원만 1만 3천 551명에 달하며, 2014년 1천 813명에서 17년 3천 163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조직폭력범죄에 대한 특단의 대비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8년 현재 경찰에서 관리하고 있는 조직폭력배의 경우 전체 212개 조직, 5천 211명의 구성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경기남부가 23개 조직 66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서울. 부산, 경남 순으로 나타났다.

2014년 이후 검거된 조직폭력사범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총 1만 3천 551명 중 54%에 해당하는 7천 413명이 폭행으로 검거되었으며, 뒤이어 갈취, 사행성 불법영업 등, 마약류 불법유통, 성매매 등의 순으로 나타나 불법행위 곳곳에서 조직폭력 범죄가 활개를 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조직폭력이 증가함에 따라 동네조폭 역시 따라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4년 이후 검거된 동네조폭은 총 2만 8천 277명으로 2014년 3천 136명에서 17년 9천 50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서민과 중산층을 상대로 폭력을 앞세워 범죄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조직폭력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또한 이 의원은 “조직폭력은 물론 동네조폭까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들에 대해서 경찰의 대대적인 수사를 통해 발붙일 수 없도록 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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