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인공 수정에서 임신 진단까지”걱정마‘소’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이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소 인공수정료 지원과 한우 임신진단서비스를 실시해 축산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소 인공수정료는 관내 한우·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개체별 첫 회 수정에 한하여 지원하고 있다. 사업량은 총 1만6,000두, 지원단가는 한우의 경우 인공수정사를 통한 수정 시 두당 2만5,000원, 자가 수정 시 5,000원이며, 젖소는 2만5,000원이다.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는 소 수정 후 인공수정 증명서, 정액 구입 영수증, 자가 수정내역서 등을 첨부해 사육장 주소기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소 임신 조기진단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임신진단키트를 활용하면 수정 후 28일이 지나면 조기에 임신가능 여부가 진단 가능하고 95% 정도의 정확도를 나타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0년부터 매년 2,000두 이상의 번식우 임신진단을 지원하고 있다.
소 임신진단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한우사육 농가는 혈액 채취용 튜브에 수정 후 28일이 지나 임신이 예상되는 소의 혈액 5ml를 채혈하여 개체식별번호와 수정일 등을 기재한 후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축산관리실로 가져오면 임신여부를 조기에 진단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농가의 많은 참여로 생산비 부담을 덜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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