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현관 해남군수 '해남 김 위상 높이기' 최선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명현관 해남군수는 13일 정례회의를 통해“지난주 해양수산부의 김산업 진흥구역 공모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해남군이 선정되기까지 노력해 주시어 감사드린다”며“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해남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 김산업 활성화의 방안을 적극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지난 9일 해양수산부‘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신규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도비 등 총 50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전국 최초로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은 황산면의 지주식 김에 대한 지역브랜드 및 김 가공식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해남김의 위상을 새롭게 하는 발전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김은 전국 물김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른김 가공공장 또한 100개소가 넘는 전국 최대 규모로 어민소득 향상과 수산 경쟁력 확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생산과 가공, 유통, 수출을 잇는 인프라 구축에 나서 해남 김이 세계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며“기업도시내에 조성하게 될 수산양식 기자재 산업 클러스터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 오는 17일까지 병가 중으로, 이날 회의는 질환에 대한 시술 후 회복이 빨라지면서 복귀를 앞두고 사전 업무 점검차 이뤄졌다. 명군수는 부재시 수고해준 직원들에 감사와 함께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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