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진도소방서는 봄철 산불화재 예방 및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진도군 의용소방대 산불감시단을 운영한다고 10일날 밝혔다.
최근 전남 각지에서 산림·임야화재가 번번히 발생하고 있어 전국의 산불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발령됐다. 화재 주요원인은 쓰레기 소각, 논·밭 소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진도소방서는 봄철 농작물 소각행위 등으로 인해 산불 및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예방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진도군 의용소방대 15개대 344명이 참여하는 의용소방대 산불감시단을 운영한다.
의용소방대 산불감시단은 산림 인접 마을과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논·밭두렁 소각활동을 주로 관리하고, 또한 주요 등산로에서는 주변에 화재예방 캠페인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해나갈 예정이다.
김광선 진도소방서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하여 연일 화재예방 활동에 힘써주시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등 부주의에서 대형화재가 시작되는 만큼 화재예방을 위해 군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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