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은 고품질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을 확대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사업은 인증에 소요되는 각종 수수료, 심사관리비, 잔류농약검사비 등 인증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년도 11월부터 당해연도 10월까지 친환경 인증을 받고, 친환경농산물 의무 자조금을 납부한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작목반, 법인)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올해부터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인증의 경우 인증비용을 지원 한도액내에서 전액 100% 지원하며, 잔류농약검사비도 검사품목 확대에 따라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확대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인증을 받은 후 신청서, 인증서 사본, 인증비 납부증빙서, 친환경농산물 의무 자조금 납부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친환경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경영비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에 더 많은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유기농을 포함해 친환경 인증면적 4,417ha로 전국 최대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2년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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