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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845억 원 늘어난 ‘2023년 1회 추경예산’ 편성
문화·관광 인프라 확보,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 집중
기사입력  2023/03/10 [13:32]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장흥군, 845억 원 늘어난 ‘2023년 1회 추경예산’ 편성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지난 8일 장흥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의에서 5,966억 원으로 확대된 ‘2023년 1회 추경예산’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에서 장흥군에서 제출한 원안이 가결된 것으로, 본예산 5,120억 원의 16.52%(845억 원)가 늘어난 금액이다.

증액된 예산은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저출산 고령화 인구 대응 사업이 반영됐다.

연초 읍면 순방을 통한 주민건의사업과 주민편익을 위한 사업도 우선 편성됐다.

군은 이번 추경예산을 두고 민선8기 주요 현안사업과 주민 불편 해소 예산 등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은 힐링 문흥 가족친화환경 조성 27억 원, 장흥군 여흥 두드림센터 조성 20억 원, 중흥촌 청년자립학교 조성 22억 원,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18억 원, 우드랜드 야간경관조성사업 6억 원, 지능형 CCTV 설치 4억 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26억 원, 장흥형 지역활력 특성화사업 17억 원 등이다.

특히, 관광객 500만명 달성을 통해 침체 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 확보에 약 150억 원을 할여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주민안전문제 및 생활불편 관련 현안 사업을 해결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추경안이 군의회에서 의결되면 신속히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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