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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일자리 10만개 창출 고용율 68%달성한다
취임 100 앞두고 일자리 창출 4년 로드맴 발표
기사입력  2018/10/01 [13:42]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이용섭 광주시장은 1일 민선 7기 4년 동안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통해 고용률 68%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100일을 앞두고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자리정책 4년 로드맵을 확정, 발표했다.

이 시장은 '풍요로운 일자리 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4대 전략 10대 중점과제 80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해 연도별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4대 전략은 인프라 혁신,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 등이다.인프라 혁신은 일자리위원회 설치와 운영 강화, 고용영향평가제 도입, 일자리 중심 평가 보상체계 확립, 일자리 예산 20%까지 확충 등 시정운영체계 전반을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 구인·구직 지원을 강화하여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고용우수 기업에 ‘고용탑 수여’ 등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기업이 존경받고 칭송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맞춤형 일자리 창출은 ‘청년 일경험 드림사업’ ‘취업역량강화 추진’ 등 청년일자리 문제해소에 역량을 집중하고, 장애인·여성·신중년·노인 등 사회적 취약대상별로 맞춤형 일자리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기 위한 과제로는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 조성, 규제프리 경제자유구역 조성, 신규 고용창출 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투자 인센티브 제공,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성장산업 육성,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을 발굴하여 일자리 창출로 연결, 광주역 주변 등 도시재생 뉴딜 사업 추진, 광주송정역 KTX 투자선도지구, 사회적 기업육성 등을 꼽았다.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노사상생 여건 조성, 비정규직 남용방지, 사각지대 노동자의 근로조건 개선, 현장 중심의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발굴, 이동노동자 휴식공간 확충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일반시민, 전문가, 경제계, 노동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번에 발표된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지역의 모든 경제주체들이 일자리 창출에 참여하도록 각종 제도와 주변 환경을 고용친화적으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담당공무원, 민간전문가, 정책수요자등으로 구성된 ‘로드맵 점검팀’을 통해 80개 세부추진과제에 대해 분기별로 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는 각종평가에 반영하고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이나 추가과제 등은 로드맵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일자리정책 로드맵을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시행하여 ‘일자리가 없어 떠나는 광주에서 일자리 찾아 돌아오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경제시장이 되겠다는 선거공약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민선 7기의 꿈인 '풍요로운 일자리 도시 광주'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시장의 일자리정책 로드맵 발표 자리에는 김영미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김진형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일태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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