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고소득 수산업 실현위해 해양·수산사업 심의 의결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는 지난 7일 2023년~2024년 해양수산사업을 심의하고 올해 공공․민간분야 사업에서 261억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목포 수산조정위원회는 어업인 대표, 수협, 대학, 연구기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3년 해양수산사업 대상자 선정과 2024년 해양수산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2023~2024년 면허 양식장․어장이용 개발계획 및 2023년도 어장정화․정비실시 계획 수립 반영 여부를 결정했다.
올해 공공․민간분야 해양수산사업은 총 31종 261억원 규모로 친환경 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사업과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 생분해 어구 보급사업, 김 활성처리제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인증 부표 보급 지원사업. 폐스티로폼 부표처리 지원사업, 수산식품 가공설비 지원사업, 천일염산업 육성사업(포장재, 염전바닥재, 전동대파기), 수산물 소포장재 지원사업, 수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이 올해 진행된다.
2024년 공공․민간분야 해양수산사업은 총 10종 531억원 규모로 반복사업인 친환경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사업, 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사업, 마른김 가공용수 정수시설 지원사업, 천일염산업 육성사업(포장재, 염전바닥재, 장기저장시설)지원 등으로 어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들로 구성됐다.
2023년~2024년 면허양식장․어장이용 개발계획 수립 반영 사업은 3건으로 7ha 규모이다.
시는 위원회 개최에 앞서 해양수산사업 공고 후 사업 신청을 접수한 뒤 신청서 검토, 현지조사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심의 안건을 상정했으며, 위원회에서 이를 최종 심의·의결했다.
앞으로 시는 2024년도에 추진할 해양수산 분야 지원사업에 대해 사업자 우선순위 등을 검토한 후 전라남도를 거쳐 해양수산부에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일섭 수산산업과장은 “이번 심의에서 확정된 사업을 통해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