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상반기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서민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조기집행 대상액 2017억의 55%인 1109억을 상반기내 집행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기환 부군수 주재로 조기집행의 필요성과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2015 지방재정조기집행 추진계획 시달회의’를 갖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에서 이 부군수는 “재정집행의 최종수혜자인 지역주민과 영세 소‧상공인 등 서민층이 조기집행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재정집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군은 자체 점검회의를 개최해 추진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집행 우수사례를 공유해 나갈 뿐만 아니라, 예산집행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조기집행 추진‧점검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중앙정부차원에서 지원되는 각종집행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계약절차가 단순한 소규모사업은 연초에 집중 발주하고, 규모가 크고 군민들에게 파급효과가 높은 사업들에 대해서는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당해 연도 예산집행이 다음 연도 2월까지 가능했지만,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연도 말까지만 집행이 가능하므로 연초부터 선제적인 집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담당자: 지속가능경영기획실 김현중 ☎380-3031)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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