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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고향사랑 기금 운용 심의 위원회 첫발
보성군수 “지속 가능한 기금사업 적극 발굴하겠다.” 밝혀
기사입력  2023/03/08 [11:35]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보성군, 고향사랑 기금 운용 심의 위원회 첫발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7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2023년 기금 운용 계획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보성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당연직 3명, 위촉직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매년 기금운용계획 수립 및 변경, 기금결산보고서, 기금운용의 성과분석 등을 심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김철우 보성군수가 참석해 심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고향사랑기금 운용을 통한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기금운용 심의회에서는 올해 고향사랑기금 운용 계획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보성군은 의결된 기금 운용 계획안을 보성군의회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기금설치 절차 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고향사랑기금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기부문화 조성 및 홍보 방법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에 기부해주신 기부자들이 보람과 만족을 느끼면서 보성군민의 복리도 함께 증진될 수 있도록 소모성에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기금사업을 적극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주는 제도다.

모금된 기부금은 보성군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 등에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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