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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교육 분야 적극 투자… 미래 세대 전폭 지원
아동·청소년 분야 170억 원… 관내 학교에 23억 원 투입
기사입력  2023/03/07 [09:45]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김철우 군수 청소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이 교육 분야 적극 투자를 통해 지역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등 미래 세대 전폭 지원에 나섰다.

현재 보성군은 아동‧청소년 분야에 170억 원 가량의 예산을 편성‧지원하고 있다. 특히 민선 7기부터 장학재단 기금 목표액을 2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현재 173억 원을 조성했다.

적극적인 교육 분야 투자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수도권 명문대학 및 우수학과 진학생이 2020년도 19명에서 2022년 38명, 2023년 39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률도 최근 5개년 평균 60%대였으나 올해는 77.1%를 기록했다.

보성군은 관내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진학 시 학부모에게 큰 부담이 되는 △신입생 교복 구매비도 전 학년에 지원해 교육환경 불균형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 및 추가 보육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방과 후 초등 돌봄 교실을 지원하고 있다. 교통 불편으로 통학이 어려운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위해 2020년에는 △에듀택시 사업을 도입해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도 △검정고시 장학금을 지원해 학업 복귀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해서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학업 동기를 강화하고 있다.

조기 영재 발굴과 글로벌 인재 육성에도 힘쓴다. 보성군은 올해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복지에 군비 22억 원을 투입해 관내 34개교 초․중․고에서 20개의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성영재교육원 운영 지원과 △청소년의 진로 체험 활동 지원이 대표적이다. 특히, 관내 6개 고등학교 특색을 반영한 △인재 육성 기반 조성 사업과 관내 3개의 인문계고등학교에 지원하는 △교과목 학력 신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명품 교육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농촌 지역 교육 인프라도 공교육으로 강화하고 있다. △영어 체험 교실 및 외국어 체험센터,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을 통해 영어 친화적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각각의 학교 특성에 맞게 운동, 악기, 춤, 외국어 등의 방과 후 활동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의 다양한 특기 적성 계발과 학력 신장을 도모한다.

△국내 역사 현장 체험학습, △토요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견문을 넓혀주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보성군은 현장 중심 교육 정책 개발을 위해 학생·학부모·지자체가 힘을 모으고 있다. 함께 만들어가는 보성 교육 공동체 실현을 위해 지난해 12월에는 ‘제1회 보성 교육 발전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반기별 학교 현장 방문, △교육지원청·학교·학부모연합회와 유기적인 협력 체제 구축해 현장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적극 반영해 나가고 있다.

(재)보성군 장학재단은 미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해 상․하반기 총 400여 명에게 3억 9천만 원의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기금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북돋우기 위해 ‘제3회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장학회보’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꿈 드림 사업, △특별지정 장학금, △인재 육성 장학금, △전문계고 특기 지원 등 13개 사업에 6억 원을 투입해 우수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장학제도와 교육 인프라를 구축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보성군 출신 ▲광주 소재 기업 대성 김선광 대표, ▲부산 소재 기업 ㈜대명특장차 대표 황의광, ▲담양 소재 기업 ㈜수영 대표 김선옥 등의 출향 향우들이 기탁한 특별지정 장학금이 보성중학교, 보성여자중학교, 예당고등학교에 입학 축하금과 우수 학생 장학금 지원 명목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청소년들의 자립성과 자율성, 적극성을 기반으로 청소년 참여행정을 활성화하고 미래 교육을 위한 인프라와 복지정책을 강화해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희망찬 보성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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