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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GCF 제3기 이사진 진출 유력
GCF 내 발언권 강화로 기후변화 분야의 영향력 증대 기대
기사입력  2018/10/01 [09:12]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개도국 이사진 선임 현황 아시아․태평양 지역 그룹 (총 6명(이사 3, 대리이사 3))
[KJA뉴스통신] 녹색기후기금은 지난 9월30일 에 홈페이지를 통해 제3기 이사 후보자 현황을 공개했다.

GCF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제3기 이사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그룹에서 이란과 이사와 대리이사를 교대로 수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GCF 이사회 재진출 및 이사직 최초 수임으로 GCF 내 발언권과 영향력이 보다 강화되어 향후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이슈를 선도적으로 대응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월부터 제3기 이사진 진출을 위한 치밀한 전략을 수립하고 다른 후보 국가보다 발 빠르게 움직여 왔었다.

한-중 경제장관회의 등 각종 양자면담 계기에 이사회 진출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5월부터는 아태그룹 선거 의장의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면서 선거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특히 기획재정부와 외교부의 대표단은 UN기후변화협약 회의 계기에 아태 지역 선거담당 의장인 마지드를 만나 GCF 유치 국가로서 그 동안의 한국의 역할과 기여, 이사 수임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선거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GCF 이사회 선거는 각 지역그룹 내에서 국가 간 경쟁을 통해 만장일치를 거쳐 후보자를 선출하는데 아태지역 58개 국가들 중 한국, 중국, 사우디, 이란, 필리핀, 파키스탄 등 6개국이 개도국을 대변하는 이사 후보국으로 선정됐다.

향후 GCF 사무국은 각 지역그룹별로 지명된 제3기 이사 명단을 취합하여 제21차 GCF 이사회와 제2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각각 보고할 예정이다.

현재 활동 중인 이사진은 금년 말로 활동이 종료되며 제3기 이사진은 오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향후 3년간 공식 활동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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