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가뭄 극복을 위한 수돗물 절약 적극 추진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가뭄 극복을 위한 물절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물 절약한 수용가에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
현재 목포시의 상수원인 주암댐 저수율은 20.6%(‘23년 3월 3일 기준)정도로 200일 이상 가뭄이 지속되는 “심각 단계”를 보이고 있다. 만약 가뭄이 지속 될 경우 제한 급수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장기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 3일 목포종합버스터미널에서 상동행정복지센터 주변까지 가두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생활 속 물 절약 20% 실천을 독려했다.
또한 시는 물 절약 수용가에게 실질적인 요금 감면 혜택을 주는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3월 중 '목포시 수도 급수 조례'를 개정하고 실제 3월 중 수돗물 사용량에 대한 4월 수도 요금부터 한시적으로 요금감면을 추진할 계획이다. 감면율은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 절감하면 10%의 상수도 요금을 감면할 계획이다.
다만, 당월 사용량이 0이거나 이사 정산, 옥내 누수 등의 사유가 발생했다면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과 수도요금 감면 혜택이 물 절약을 실천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가뭄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