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 국제로타리클럽, 월출산 등산로 에어건 기증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9지역 소속인 영암로타리클럽과 시종로타리클럽, 신북로타리클럽, 영암아리랑로타리클럽이 공동으로 지난 2일 영암군청 군정홍보실에서 에어건(Air gun) 기증과 함께 상호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9지역 김재영 대표가 참석해 등산객과 탐방객들의 옷과 신발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낼 수 있는 장치인 에어건을 월출산 등산로 2개소(기찬랜드‧녹암마을 등산로 입구, 1천만원 상당)에 설치하기로 했으며, 지역 내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의료‧복지‧재난 등 지역사회 활동에 관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협력·지원을 다짐했다.
김재영 대표는 “오늘 협약식을 통해 로타리가 실천하는 ‘초아의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로타리안 모두가 사회 곳곳에서 희망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에어건 기증이 월출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동반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사회에서 봉사를 실천해 오신 로타리안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기증과 협약이 우리 사회에 나눔의 문화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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