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드립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이 국방부 육군본부 소속인 6·25무공훈장찾아주기 조사단과 함께 해남군 영웅찾기에 나선다.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은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19년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조사단을 구성, 6·25전쟁 당시의 병적자료를 전수조사하고, 지자체 주민등록시스템과 제적정보시스템을 대조해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고 있다. 대상자 17만 9,331명 중 14만 2,220명에게 무공훈장이 교부됐으며, 3만 7,111명은 미교부 상태이다. 해남군에서 발굴을 기다리는 무공수훈자는 19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은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해남군에서 집중 조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 집중 탐문 기간동안 다각적인 주민 홍보와 함께 전산 조회 등 지자체 협조를 통해 미 발굴된 무공 수훈자를 최대한 찾아낸다는 계획이다. 향후 확인된 무공수훈자 및 유족에게는 별도의 수여행사를 갖고, 의료, 주거환경 개선 등의 사업도 시행한다.
한편 6·25전쟁 당시 병적자료가 제한적이고, 수훈자 대부분 사망하거나 고령인 관계로 유가족 등 주변의 제보가 매우 중요한 상황으로 관련 사항은 6·25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명현관 군수는“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예우하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라며 “주인을 찾지 못한 훈장이 모두 제 주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내 고장 영웅찾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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