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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오는 2020년 국고 건의사업 151건 1조 5,528억 원 발굴
정현복 시장, 정부예산 편성 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대응 강조
기사입력  2018/09/28 [15:59]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정현복 시장, 정부예산 편성 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대응 강조
[KJA뉴스통신] 광양시가 오는 2020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고지원 건의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는 등 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국·소장과 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사업을 정현복 시장에게 보고했다.

정현복 시장은 각 사업별로 사업의 필요성과 앞으로 추진계획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각 사업별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토록 지시했다.

시가 이번 회의를 통해 발굴한 오는 2020년 국고건의사업은 총 151건 1조 5,528억 원으로, 2020년에 1,977억 원 확보를 목표로 매년 연차별로 확보할 계획이다.

발굴한 주요 사업으로는 이순신 장군 호국 타워 조성 사업 501억 원 이순신 호국항쟁 현창사업 463억 원 광양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330억 원 광양 섬진강 마리나 개발 208억 원 광양읍 향기를 그리는 도시숲길 조성사업 196억 원 광양읍 개성·신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166억 원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60억 원, 광양 동·서천 차집관로 정비사업 130억 원 지방도 863호선확포장공사 100억 원 등이다.

시는 오는 2020년도 국고보조사업 신청 시점인 내년도 3월까지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고보조사업 이외에도 정부 공모·시상사업, 기금사업, 공단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현복 시장은 보고회에서 “국고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나 도 정책 방향을 정확히 파악해 중앙부처 계획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예산편성 순기 보다 한두 달 먼저 활동에 나서야 한다.”라고 말하며 부서장들을 독려했다.

이어, “정부예산 편성 단계별로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전략적으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고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 할 때는 출향 공무원이나 향우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등 건의한 국비가 모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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