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태원여객(주)·유진운수(주)의 경영투명성 확보와 시내버스 운행 중단 재발 방지를 위해 시와 시의회, 버스회사가 참여한 경영개선 회의 결과, 재무관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시는 버스회사의 재무상태 파악 및 수입과 지출의 투명성 확보 등 경영개선안 도출을 위해 재무관리단을 3월 2일부터 파견 운영한다.
재무관리단은 단장(시 주무과장) 및 시민단체를 포함한 단원 4명과 공인회계사 등 외부자문단으로 구성되며, 버스회사의 수입과 지출, 차량 정비, 배차 관리 등을 집중 점검해 시민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재무관리단은 버스회사 경영 실태 전반을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경영효율화 방안을 추가 도출할 예정이다.
버스회사는 경영개선 회의에서 논의된 버스감차, 탄력배차 등의 경영개선안을 시에 사업계획변경 신청할 예정이며, 진행 중인 노선 개편 용역 결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마련을 위해 진행 중인 준공영제, 공영제 연구용역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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