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 우수 물기업 유치를 위해 10월 2일 오전10시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11일 12일에는 물기업 분양접수를 받는다.
대구시는 이번 투자설명회에 우리나라 물산업을 대표하는 전국 100여개 기업 CEO를 초청하여, 국가 물산업클러스터의 육성정책과 기업집적단지 물기업 분양 계획을 설명하고, 성장 가능성이 크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물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주요 초청기업으로, 멤브레인 제조업체인 LG화학과 코오롱인더스터리, 슬러지 탈수기 제조업체인 태영필트레이션, 하·폐수 처리분야 환경신기술 1위 보유기업인 부강테크 등 기술력이 높은 강소기업이다.
투자설명회는 최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환경공단에서 물산업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클러스터 입주기업 협의회 회장인 최인종 ㈜미드니 대표의 국가 물산업 육성에 대한 기업의 시각에 대한 발표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대구시는 투자설명회를 통해 국가물산업 클러스터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여 양질의 우수 물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 3차분양을 실시한다.
분양규모는 총 5필지 34,078㎡이고 입주 대상업종은 물산업 관련 제조업이며, 분양가격은 968천 원이다.
분양 신청할 물기업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2일간 대구도시공사 보상판매처에서 방문접수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공사 홈페이지 공급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분양 접수 이후 대구시는 물전문가, 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유치기업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류심사, 청문, 현장 심사를 실시하여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강소 물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 21개 물기업을 유치하여 현재 ㈜롯데케미칼 등 3개 물기업이 제조공장을 준공하였으며 9개 물기업이 올해 내 착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대구시는 더 많은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학계, 물전문기관, 그리고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환경공단과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이번 분양을 통해 입주할 물기업은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물관련 기관, 대학·연구소와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수출지향형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대구를 세계 물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