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률 목포시장,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 현장점검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이 2월 28일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시장은 당일 새단장 후 재개관한 목포근대역사관 2관과 갑자옥 모자점의 역사성을 살린 목포모자아트갤러리 조성 준비 현장을 둘러보고 갑자옥 쉼터 등을 점검했다.
이는 최근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공유재산 매입 시 지분 미취득, 공유재산 행정절차 부실, 오픈스페이스 조성 시 꼼꼼한 계획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번 점검은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그 실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더욱 세심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목포의 원도심은 조선시대 세종21년 세워진 목포진부터 근대 자주 개항의 역사, 산업화 시기 번화한 항구도시로 발전하기까지 도시 역사를 간직한‘지붕없는 박물관’이다.
이곳에는 구) 목포일본영사관,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구) 호남은행 목포지점, 구) 심상소학교 등 근대적 자산이 밀집해 있다.
시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을 위해 앞으로 지역주민과 관계 전문가, 의회, 언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
종합정비계획에 의존하는 사업 추진에 머물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새긴 후 합리적인 방안 마련으로 2025년도까지 실효성 있게 사업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홍률 시장은“제가 취임하기 이전에 매입된 근대역사문화공간의 부지는 꼼꼼히 점검해 시정조치하겠다”면서“시 소유가 아닌 부분도 소유권을 빨리 확보하여 공간들을 잘 활용해서 관광객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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