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곡성군과 석곡농협이 협력하여 생산한 유기농 백세미 2018년산 햅쌀이 추석명절 선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17년산 백세미는 지난 8월말 판매를 완료하며 2년 연속 완판을 기록했다. 2018년에 생산된 추석선물용 햅쌀은 지난 15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건조·숙성과정을 거쳐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추석명절에는 백세미를 시식해 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선물세트 주문량이 급증했다. 석곡농협 전 직원과 종사원들은 야근을 마다하지 않고, 추석 선물 세트 준비를 철저히 했다. 특히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를 찾은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어느 해보다 판매량이 급증했다.
또한 백세미 생산 초기부터 계획했던 가마솥에 수제로 생산한 누룽지를 추석을 앞두고 출시했으며, 시식회 결과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세미 누룽지 판매가는 한 봉지에 8,500원으로 현재는 석곡농협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앞으로는 백세미를 판매하고 있는 농협하나로 클럽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석곡농협 한승준 전무는 “백세미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쌀로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층 확대와 농가소득 및 부가가치를 높이는 쌀 가공식품을 개발해야 된다.”며 “특허 받은 누룽지 향을 살릴 수 있는 쌀로 만든 유기농 백세미 누룽지를 먼저 생산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추석에 선보인 기능성 쌀 자미, 홍미 선물세트에 이어 본격적인 수확철이 끝나면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현미까지 포함하는 선물세트를 개발해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석곡 코스모스 음악회를 찾은 관광객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석곡농협에서 조성한 백세미 벼 아트와 황화 코스모스가 펼쳐진 백세미 조성 단지에서도 즐거움을 만끽했다.
석곡농협 김재경 조합장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제18회 곡성심청축제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석곡에 들러 황금물결의 벼 아트와 황화 코스모스를 감상하기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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