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군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이 달라졌어요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보건소는 10년 동안 변함 없었던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이 최근 새로 개정되었음을 알렸다.
심뇌혈관질환이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과 뇌출혈, 뇌경색과 같은 중증의 질환을 포괄하는 명칭으로 큰 증상 없이 천천히 진행하지만 조기진단·치료 등을 놓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대국민 인식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은 심뇌혈관질환이 자신에게 발생할 가능성은 높게 생각하면서도 암보다 덜 심각하다고 느끼고 예방 수칙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된 생활수칙은 담배를 피우지 않기,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기, 적당한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섭취하기,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하기,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등이다.
가장 강조하는 점은 정기적으로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이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 등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아야 하며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증상을 알아두고 응급상황 발생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 초기증상은 갑작스런 한쪽마비, 언어장애, 시야장애, 심한두통, 어지러움 등이고, 심근경색증 초기증상을 갑작스런 가슴통증이나 압박감, 호흡곤란, 통증확산 등이다.
보건소에서는 주민의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위해 “고혈압ㆍ당뇨건강교실 등 다양한 건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스스로 예방 관리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와 응급상황 발생 즉시 119에 연락하여 도움을 받기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