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추진 목적과 절차, 토지소유자 협의회 구성, 주민 협조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설명회는 신동1지구, 송학1지구, 삼도1지구, 북산2지구 등 4개 지구에서 열린다.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은 광산구 신동 29번지 일원 총 1255필지(59만6,348㎡)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측량 등에 소요되는 예산 3억2600만 원은 전액 국비를 지원받는다.
광산구는 주민설명회 이후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얻어 광주광역시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 과정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2024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이웃 간 경계분쟁, 재산권 행사 불편이 해소돼 토지이용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단추가 될 이번 설명회에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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