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시의 취학 전 아동 시력 정밀검사를 통해 안질환 고위험 대상자 14명이 치료 지원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 보건소에서 만3,6세 아동 63명을 대상으로 시력 정밀검사가 진행됐다.
검사는 전남대학교병원 소아안과 전문의와 한국실명예방재단 검진팀이 함께 실시했다.
이날 정밀검사에서는 63명 중 14명이 안질환 고위험자로 판명됐다.
재단은 모니터링을 통해 가림치료용 패치와 특수 안경비용 등을 지원하고, 저소득층의 경우 수술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자가시력검진 도구를 배부한 후 결과를 분석해 3098명 중 63명을 정밀검사 대상으로 선별했다.
시 관계자는 “시각기능은 만 8세 이전에 완성되므로 안질환의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가 시력검사와 정기검진 등 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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