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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비만탈출 70일 프로젝트 시범 운영
시범운영 후 내년 본격 운영 구상
기사입력  2018/09/28 [13:35]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여수시
[KJA뉴스통신] 여수시가 고도비만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대비해 비만탈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70일간 프로젝트를 시범운영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2019년부터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범운영은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한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참여자를 모집한 후 BMI 검사 등 건강기초검사 결과를 토대로 고도비만자 15명을 선발했다.

비만탈출 프로젝트는 자기주도 운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본인의 생활환경 주변 민간운동시설에서 주 5일 운동하고 70일간 1일 1만보 걷기를 실천한다.

운동시설은 업무협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일 민간운동시설 4곳과 업무협약을 하고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1일 1만보 걷기 운동은 스마트폰 앱 ‘워크온’을 활용한다. 워크온을 내려받은 후 여수시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1일 걸음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성과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비만탈출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30년 고도비만인구 수가 현재의 2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비만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걷기 등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걷기 모바일 앱 ‘워크온’ 여수 커뮤니티 가입자의 월별, 분기별 걷기목표 달성 성과를 파악해 상품을 지급하는 등 걷기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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