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지난 23일 영암읍 의용소방연합회 사무실에서 올해 두번째 목요대화를 갖고 영암군 의용소방대장단 22명과 군의 재난예방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대화에서는 소방대 활동에서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현장에서 느끼는 실질적인 도움사례 등 생생한 이야기가 오갔으며, 앞으로 의용소방대가 민간조직으로서 군의 재난예방과 군민안전을 위해 수행할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재 영암군 의용소방대는 11개 읍면, 514명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재난사고현장에서 민간 차원의 봉사활동 펼치고 있으며 화재 등 지역의 재난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우승희 군수는 “어려운 환경에도 각 지역에서 재난 없는 영암군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의용소방대가 영암군의 민간 재난관리의 중추조직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활동을 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안전은 공동체성 회복의 가장 근원이 되는 가치이다. 안전한 영암 건설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잘 살펴나가겠다. 오늘 제안된 여러 가지 의견들은 세심하게 살펴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