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공직자, “국경을 넘어 전하는 따뜻한 위로”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이 갑작스런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의 구호와 복구지원을 위해 성금 1천여만 원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군이 지진피해가 확산되던 지난 10일부터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개한 특별모금 운동을 통해 모금된 것으로, 그동안 공직자 681명이 자율적으로 동참하며 온정의 손길을 함께 나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튀르키예와 시리아 피해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우리군 공직자들의 뜻을 모아 전달한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피해민들의 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군에서는 오는 28일까지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군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자율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군 자원봉사센터가 주축이 되어 각종 SNS를 통한 격려 캠페인을 함께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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