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인구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인구정책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해 ‘인구감소대응 워크숍’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제암산자연휴양림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 관리센터에서 열린 워크숍은 김규웅 보성 부군수를 비롯한 각 분과별 팀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활력, 가족 친화,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분과별 인구 감소 대응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분야별 인구정책 아이템 발굴, △부서별 사업 계획 공유 및 분야별 역점사업 논의, △보성군 인구정책 추진 방향 설정 및 실행방안 모색, △분야별 인구정책 우수사례 연구다.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한 사업은 앞서 실시한 정책집행 실무 부서장 및 읍면장 인터뷰와 12개 읍‧면 이장단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의견과 함께 종합 검토해 보성군 인구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인구 관리 목표와 그에 따른 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인구 감소 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김규웅 부군수는 “보성은 지역특화자원이 풍부하고 지역생산지수(2.59) 전국 2위(전남 1위), 경전선 KTX 이음으로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접근성이 향상돼 앞으로 지역 성장 잠재력도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된 계획을 수립해 생활 인구를 강화하고 지역 활성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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