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행전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판로 부족, 낮은 브랜드 인지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1억 원이다.
광산구는 공모 선정에 따라 ‘사회적경제를 이롭게 “한다광산” 상생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모델 발굴 △역량강화 △판로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등 총 4개 분야 7개 사업으로 이뤄진다.
모델 발굴 분야에서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중심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성장, 운영, 설립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 사회적경제 기업의 육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역량 강화 사업은 수요에 따른 맞춤형 교육, 사회적가치의 객관적 측정 및 지표향상을 위한 컨설팅 등이다.
판로 지원은 광산구 사회적경제 온라인스토어 ‘한다점빵’을 활성화하기 위한 택배비 지원, 구매고객 증정 이벤트 등을 추진하고,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전시 행사 참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광산구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와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상생・협력의 ‘한다광산’ 페스티벌,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직접 기획하는 ‘한다광산 플리마켓’ 운영 지원 등이다. 광산구사회적경제공동브랜드 ‘한다’를 알리고, 사회적경제 기업들간 협업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협업・상생을 기반으로 광산구 사회적경제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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