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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3년 지적 재조사 사업 본격 추진
기사입력  2023/02/23 [10:49]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보성군, 2023년 지적 재조사 사업 본격 추진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올해 2023년도 지적 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 지적 재조사 사업은 노동, 겸백, 득량 및 회천 일대(8개 사업지구)에 2,000필지 1,254,506㎡ 규모이며 2024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돼 훼손, 마모 등 변형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실제 경계와 지적 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 공부를 2012년부터 2030년까지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국책 사업이다.

보성군은 올해 대상지로 선정된 지적 재조사지구의 실시계획 수립 및 주민 공람을 마친 상태다. 지난 22일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지적재조사측량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사업 지구 마을회관에서 6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목적과 추진 절차 등 사업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따라 보성군은 토지소유자 3분의 2이상, 토지면적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아 전라남도에 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지적 재조사 지구로 지정되면 지적 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 경계 결정 위원회 심의의 과정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고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측량부터 등기 수수료까지 주민의 비용 부담 없이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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