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농어촌 거동불편 어르신 이불빨래 도와드려요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은 22일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의 빨래를 대신해 줄 이동세탁차량의 전달식을 가졌다.
이동세탁차량은 2021년 전남 사랑의열매 차량배분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제작되었다.
총 사업비 1억6,600만원 중 개인 및 단체 후원자가 6,700만원을 기탁하고, 공동모금회가 9,900만원을 지원했다.
2.5톤 화물차에 세탁기 4대를 탑재하고 있으며, 자원봉사단체에서 거동이 불편한 관내 취약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마을을 방문해 주2회 세탁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재해 발생시 재난현장 복구를 위해서도 사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날 전달식 행사는 군민광장 수성송 앞에서 명현관 해남군수, 김석순 해남군의장, 김동극 전남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명현관 군수는“이동 세탁차량 운영으로 세탁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 농어촌 지역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복지사각지대 없는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해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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