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지원 확대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이 경제위기에 적극 대응한 최우선 과제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확대에 나서고 있다.
군은 고물가, 고금리 등 경제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 해남사랑상품권 예산을 포함하여 소상공인 지원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비 약 148억원을 편성했다.
우선 관내 소상공인 대상 수요조사 결과 3년 연속 선호도 1위인‘해남군 특례보증 3종 지원사업’을 통해 대출보증, 이차보전, 보증수수료를 지원해 제도권 금융접근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을 돕게 된다.
또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소규모 점포경영 개선사업과 가업 승계‧확장 사업은 3월 중 대상자를 모집하며, 배달 수수료 지원, 상품권 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 온라인 마케팅 홍보비 지원사업 등을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료 지원사업은 현재 접수 중에 있으며, 경영안전망 강화를 위한 노란우산공제 장려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신규로 세무, 노무 온라인교육 및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현재 전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상가밀집지역 활성화 지원, 도내 생산 전기이륜차 리스료 지원, 중개수수료가 거의 없는 공공배달앱‘먹깨비’활성화 사업 등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세심한 지원도 펼쳐진다.
각 지원사업은 별도 공고 후 신청, 접수 받을 예정으로 홈페이지, 해남 소통넷 등을 확인 후 기간 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역자금의 관외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은 올해 1.3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추진된다. 2019년 4월 발행을 시작한 이래 누적 발행 4,990억원, 판매 4,703억원, 환전 4,595억원을 달성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군은 올해도 상품권 할인행사를 비롯해 모바일 QR결제 도입,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세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