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2006년 버섯산업에 관한 연구개발 역량 제고와 기술력 향상을 통한 관련 사업의 성장 기반을 확충을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버섯산업연구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역에 맞는 표고버섯 품종개발을 위해 2014년부터 2021년까지 8년간의 연구를 이어온 끝에 흥화1호, 흥화2호 품종을 2022년 출원했다.
특허 49건 등 지적재산원 90여 건을 가지고 산업체에 기술이전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가져왔다.
특히, 2022년 ‘진균류 바이오·헬스소재 상용화 지원사업’으로 국비 등 216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장흥바이오산단내에 센터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성과 및 기술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는 지역주민에게 되돌려 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고민하는 연구원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장흥지역 초·중학생 교과과정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곰팡이와 버섯의 특징, 기능성 물질이란?’ 주제로 교과과정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장흥군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장흥 생약초를 활용한 생활 건강’ 등의 주민 생활강좌를 통해 장흥군민의 건강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셋째, 장흥지역 소규모 기업체들에 산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흥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연구개발 및 창업 컨설팅과 국가 연구개발 사업과 연계한 농가 창업시스템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표고를 활용한 표고빵 개발, 대체육 개발 등 1차산업에서 2차 3차 산업으로의 연계화에 집중하고 버섯테마 스마트팜 개발 등 주민소득증대를 위하여 매진할 계획이다.
박승배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연구원 운영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연구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로 주민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