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고흥군이 드론 중심도시 고흥의 위상 제고와 고흥관광 1천만 시대 달성을 위해 관광객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 삼아 화려한 녹동항의 밤하늘을 드론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녹동항 드론쇼는 오는 5월부터 7개월간 녹동항 일원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 9시 1차례 10분간 드론 500대 규모 군집 드론쇼가 펼쳐진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드론쇼는 고흥과 관련된 콘텐츠를 포함해 녹동항 야간경관과 어우러지도록 계절별, 기념일별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토요일 밤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규모 군집 드론쇼는 민선 8기 군민과 약속한 공약 실천이며, 고흥에서 처음 선보이는 최대 규모 드론쇼가 될 전망으로 군민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녹동항 드론쇼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시기와 맞물려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녹동 장어거리 주변 싱싱한 해산물과 풍부한 먹거리까지 더해져 고흥관광 및 지역상권 경제 활성화 등의 낙수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 밖에도 오는 9월에는 고흥항공센터 일원에서 제1회 드론ㆍUAM 엑스포를 개최해 UAM 비행시연 등으로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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