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17일부터 자원 선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1회용품 사용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품목 및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제도를 안내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7명으로 구성, 11월까지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식품접객업 및 종합소매업종을 대상으로 점검 및 감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강화된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및 젓는 막대 등에 대한 규제가 1년 동안 참여형 계도 기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해당 매장을 중심으로 ‘1회용품 줄이가게’를 적극 홍보하고, 참여를 끌어낸다는 목표다.
이와 관련, ‘1회용품 줄여가게’는 매장 내에서 1회용품이 보이지 않게 하고,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주문 시 ‘1회용품 미제공’을 기본값으로 설정하는 등 접객방식을 바꾸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모니터링단이 1회용품 사용 규제 정책의 안정적 정착과 1회용품 줄여가게 대상 업소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