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가족센터에서는 취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영암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2023 다문화가족 취학전 학부모교육‘미리 스쿨 배움터’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 해결과 취학 전 준비사항 등 학부모역할을 돕기 위해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직접 전하는‘미리 스쿨 배움터’, 동행 자녀를 대상으로 한 학교생활 적응 프로그램으로 구성된‘신나는 작은 학교 배움터’로 실시됐다.
학부모들의 참가 편의를 위해 야간에 진행된 이번 교육은 △14일 삼호읍 가족센터 △15일 영암읍 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됐으며, 학부모 및 자녀 93명이 학교현장을 미리 체험하며 초등학교를 향한 힘찬 첫걸음을 준비하는 자리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자녀를 양육하며 고민이 많았고 자녀의 입학을 앞두고 궁금한점과 불안함이 커졌다”면서 갖가지 사항을 질문했다
교육 관계자는 “자녀의 교육은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선생님과 부모 모두가 자녀 양육에 협력해야 한다”며 가정에서의 지도방법과 기본적인 생활습관에 대한 부모 역할의 필요성을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 금번 교육으로 인해 취학전 아동이 있는 다문화 가족의 궁금증과 불안함이 해소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 가족 교육프로그램 지원으로 다문화 가족이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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