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마을내 사용 가능한 빈집을 수리,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화순군은 빈집을 수리해 귀농인들이 잠시 머물면서 화순의 정보를 수집하고, 농촌체험과 귀농교육을 받는 등 귀농을 준비 할 수 있는 임시 거주처로 제공할 주택을 지원키로 했으며, 2월 13일까지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사업신청을 받아 평가 뒤 총 사업비 9천만 원을 들여 한곳당 1천만 원 이내에서 빈집 수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화순군 관계자는 도시에서 5년 이내 이주할 계획이 없는 경우 이번 사업을 신청해 귀농을 희망하는 분에게 수리 뒤 임시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에는 희망을 주고 귀농 예비자에게는 귀농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 귀농 계획수립과 실행에 실패율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침신문/오승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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